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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릴레이 작가대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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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는 6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전시실 1에서 《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 「릴레이 작가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9일에 개막한 《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은 부산현대미술관 개관 5주년을 맞이해 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로, 공모를 통해 총 60팀의 지원자 중 4팀을 선발해 각 팀이 제안한 M.I. 관련 디자인 시안을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팀 <강문식 & 이한범>은 규범과 관습이 작동하는 안정화된 양식에서 의도적으로 비켜나 다른 흐름과 리듬을 조직하며, 이번 전시에서 이들은 현실의 여러 크고 작은 힘에 반응하고 흐름을 재생산함으로써 공동의 근미래를 상상하는 장소로서의 미술관을 제안한다.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여러 방향에서 다양한 세기로 불어오는 바람과 이를 적극적으로 가시화하는 비정형의 움직임을 모티프로 삼는다.

 

  두 번째 팀 <박기록>은 풍요로운 미술 생태계를 망원경처럼 따라가 포착하고 관측하며 기록하는 공간으로서의 미술관을 상상,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움직임에 관심을 둔다.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에 위치한 미술관의 특성을 고려해 마치 탐조객이 손에 쥔 망원경을 통해 새를 들여다본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부산현대미술관도 동시대 미술의 생태계를 포착하고 두루 살펴 이에 따른 탐구 결과 및 기록을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방향성으로 귀결된다.

 

  세 번째 <치호랑 팩토리>는 철새와 인간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이어 붙여 그 파동을 강조하며 철새와 인간 영역의 교차를 재해석한다. 평면적인 파동은 서로를 침범하지만 입체적으로 바라보면 서로가 공존하는 관계를 형성한다. 마찬가지로 ‘예술’이라는 다양한 파동에서 자신의 색채와 정체성을 드러내고자하는 부산현대미술관의 고민은 이러한 파동에 대한 철학과 맞닿아 있다.

 

  마지막 <폼레스 트윈즈>는 수평적으로 뻗어나가는 뿌리줄기를 의미하는 리좀의 비 위계적인 연결 구조를 작동하며 공동체 감각을 환기하는 미술관 정체성을 제안한다. 디지털 연결망을 활용한 생성적인 정체성 시스템은 감상자의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시각적 개입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결국, 이러한 구도는 유기체와 같이 변화하는 계속성을 실험하며 디자인 과정의 경계를 확장한다.

 

  4팀의 작가는 이번 전시 연계 프로그램 「릴레이 작가대담」에 모두 참여해 자신들의 디자인 시안 등에 관한 제작 의도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미술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품에 관한 관람객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해 최종 심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https://www.busan.go.kr/moca/index)을 참조하거나 전화(☎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현대미술관은 관람객 투표 결과와 함께 미술관 및 디자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용하여 최종 용역을 진행할 디자이너 1팀을 선정, 새로운 M.I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관의 시각적 정체성을 새롭게 구현할 계획이다.

 

<부산시 제공 : 더로컬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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