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BIG5 병원은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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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에서 평가한 병원 순위 중, 부산 울산 경남권만 떼놓고 본 기사입니다.
△우리나라 의사,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54%) △의료성과지표(29%)
△환자 만족도 조사(14.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2.5%) 등으로 매겨졌다고 합니다.
물론 순위라는 것이 어디에 중요도를 많이 두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니만큼 큰 의미를 부여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극심한 서울 집중 현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을 보면 뭔가 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생명이 달린 치료를 위해서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고,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이 된다는 측면에서
그 사회적 비용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병원들이 부진한 이유로
"환자에 대한 서비스 질, 최신 치료법 도입과 이를 환자들에 적극 알리려는 노력,
그리고 명의(名醫)급 의료인력 양성과 영입 등에 소홀히 해온 것이 누적된 결과"라는 한 교수님의 말씀이 정곡을 찌르네요.
사실 김선영 교수님의 말씀에 틀린 것 하나도 없지만, 지역의 경우 서울보다는 선택지가 적다는 측면도 한 몫 하는 것 같네요.
BIG5도 서울에 다 있고, 대학병원, 종합병원이 많으니 그만큼 선택지가 다양해서 서울로 더 몰리고, 임상 경험이 누적되는 결과가 아닐까요?
창원에 삼성병원이 있지만 부산, 울산에도 삼성병원, 아산병원 등이 들어와 지역 대학병원과 경쟁 체제가 만들어지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각 대도시와 도청 소재지에 삼성병원, 아산병원, 가톨릭대 부속 성모병원 3개 중에 최소 2개는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병원들도 분발해주기를 바랍니다.